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문화재와 귀중한 유물을 보호하면서 화재를 진압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건물과는 다른 소화시설이 설치된다. 주요 소화시설과 대처 방법을 설명
1. 박물관에서 사용하는 주요 소화시설
① 자동화재탐지설비
화재가 발생하면 연기, 열, 불꽃을 감지해 즉시 경보를 울려 대피를 유도함.
연기 감지기, 열 감지기, 불꽃 감지기 등이 있음.
② 가스계 소화설비 (청정 소화설비)
유물을 보호하면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물 대신 가스를 방출함.
종류: 이산화탄소(CO₂), FK-5-1-12(노벡 1230), IG-541(아르곤계 소화약제) 등
산소 농도를 낮추거나 화학적으로 불을 끄는 방식으로 작동함.
③ 미분무(미스트) 소화설비
초미세 물입자를 분사하여 유물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화재를 진압함.
물 사용량이 적고, 급속 냉각 효과가 뛰어나 문화재 보호에 적합함.
④ 스프링클러 설비
물을 이용한 대표적인 자동 소화설비지만, 유물 보호를 위해 제한적으로 사용됨.
일반적으로 수장고(보관소)보다 전시실이나 복도 등에 설치됨.
⑤ 포소화설비
기름 등의 가연성 액체 화재를 진압하는데 사용되며, 유물 보관구역에는 잘 사용되지 않음.
2. 박물관 화재 시 대처 방법
① 초동 대처 (초기 화재 시)
화재 감지기가 경보를 울리면 즉시 화재 발생 위치를 확인함.
소화기나 소화전을 사용해 초기 진화 시도 (단, 유물에 손상이 가지 않는 방법 선택).
가능하면 전기 차단(화재 원인이 전기일 가능성이 있음).
② 인명 대피
화재 확산 시, 방송 및 유도등을 따라 신속히 대피.
엘리베이터 사용 금지 → 계단 이용.
연기를 피하기 위해 낮은 자세 유지 및 젖은 천으로 입과 코를 가림.
장애인, 어린이, 노약자는 우선적으로 구조 유도.
③ 유물 보호
소화설비 작동 전, 소방용 방수포나 방재장비로 유물 보호.
불길이 커지면 유물 이동보다는 인명 안전이 우선.
④ 소방대 도착 후 협조
박물관 관계자는 소방관에게 유물 위치 및 주요 진입로 안내.
소방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, 가스계 소화설비 작동 여부 확인.
3. 박물관 화재 예방 방법
● 전기 배선 점검 및 과부하 방지.
● 난방기구 및 조명 기구 관리 철저.
● 방화구획(방화문, 방화셔터) 정상 작동 확인.
● 소방훈련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직원 교육 강화.
박물관에서는 유물을 보호하면서도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. 대피 훈련과 방화 대책을 잘 마련해두면 피해를 최소화가 필요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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